[1코노미뉴스]와 만난 전문가들은 '1인 가구는 거스를 수 없는 대세'라고 입을 모았다. 과거 전통적인 가족관이 해체되면서 1인 가구가 주요 가족 형태로 자리매김하는 것은 시간문제라는 게 이들의 공통된 견해다. 그만큼 1인 가구 정책이 중요하다는 뜻이기도 하다. ▷1인 가구 거스를 수 없는 대세, 심리적인 안정 어디서 찾아야 하나. 박성준 상명대학교 공학심리학 박사: 인간이기 때문에 감성은 모두에게 중요합니다. 1인 가구가 가지고 있는 특수성에 따라 그 한 명이 가지고 있는 감성에 대해 더 주의를 가지고 살펴볼 필요가 있어요. 흔히
우리는 어떤 현상을 종합적으로 한눈에 알아보기 쉽게 일정한 체계에 따라 숫자로 나타내는 것을 '통계'라고 부른다. 숫자로 명시된 점에서 신뢰가 크다. 그만큼 중요한 의미기도 하다. 최근 '문정부, 통계조작 의혹'이 정치권에서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다. 이리 보고 저리 보아도 통계 수치가 맞지 않다는 것이다. 앞서 문재인 전 대통령 취임 1년여 시점에서 소득주도성장을 강조했다. 당시 홍장표 당시 경제수석이 직접 청와대 춘추관에서 브리핑한 내용이 떠오른다. 통계 오류를 설명하기 위해 내놓은 핑계가 '1인 가구' 였다. 저소득 1인 가구가
1인 가구의 삶을 수치상으로 엿볼 수 있는 '2022년 통계로 보는 1인 가구 보고서'가 나왔다. 2020년, 2021년에 이어 세 번째다. 주거, 자산, 고용, 여가·안전, 사회적 관계 등이 담겼다. 이목을 끄는 부분은 1인 가구의 사회적 관계망이 옅어지고 있다는 점이다. 가족관계는 물론 인간관계에서도 전체 가구보다 관계 만족도가 떨어지고, 신체적·정서적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사회적 관계망 역시 옅어졌다. 고립 위험도가 높아진 것이다. 여기에 유병률, 스트레스 정도, 경제상태도 악화된 사실이 수치로 드러났다. 7일 통계청이 발표한
1인 가구가 연간 근로·사업 소득 감소로, 자기계발·여가생활·식생활비 등 소득을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소득과 소비생활에 대한 만족도가 전체 가구보다 떨어져 삶의 질 하락이 우려된다. 8일 통계청은 1인 가구의 삶을 엿 볼 수 있는 '2021 통계로 보는 1인 가구'를 발표했다. 자료에 따르면 1인 가구의 연소득은 2162만 원으로 전년보다 2.2% 증가했다. 전체 가구(1.7%)보다 0.5%포인트 더 많이 늘었지만, 구체적인 자료를 보면 1인 가구의 가계가 더 팍팍해진 것이 확인된다. 1인 가구의 연소득 증가를 이전소득(공·사적)